2025.12.02 (화)

  • 구름조금춘천 4.6℃
  • 맑음서울 3.3℃
  • 구름조금인천 1.4℃
  • 맑음원주 3.2℃
  • 맑음수원 2.8℃
  • 구름많음청주 5.2℃
  • 구름많음대전 5.9℃
  • 맑음안동 7.4℃
  • 구름조금포항 10.5℃
  • 구름조금군산 6.2℃
  • 맑음대구 9.3℃
  • 구름많음전주 6.9℃
  • 맑음울산 9.4℃
  • 맑음창원 10.4℃
  • 구름조금광주 9.4℃
  • 맑음부산 12.5℃
  • 구름조금목포 6.5℃
  • 구름많음여수 10.8℃
  • 구름많음제주 11.0℃
  • 구름많음천안 4.1℃
  • 구름조금경주시 9.4℃
기상청 제공

여주시, 2025년 여주시 도예명장에 신동문 작가 선정

3년 만 제11호 도예명장 탄생... 여주시 도자 전통 계승 이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시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틀간 2025년 여주시 도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은도예 신동문 작가를 제11호 여주시 도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2년 제10호 명장 이후 3년 만이다.

 

도예명장은 여주시에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8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공고하고,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접수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도예 입상경력, 산업 기여도, 문화발전 공헌, 사회기여 활동 등을 평가했으며, 실기심사에서는 지정 과제와 자유 과제 시연, 현장 실사를 통해 기술력과 예술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등 전반적인 역량에 대한 심층적 검토가 이뤄졌다.

 

1984년 도자기에 입문해 1987년 여주 현암리 증산도예에서 성형 기술자로 활동을 시작한 신동문 작가는, 2000년 북내면 신남리에 ‘다은도예연구소’를 설립하며 40여 년 동안 도자 창작에 힘써왔다. 물레 성형, 흙 반죽, 전통 회화와 조각 기법 등 전통 기법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기술력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도예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동문 도예명장은 “흙과 불 그리고 마음을 담아 작업해 온 40년의 시간을 인정받은 듯해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전통 도예의 가치를 계승하며 천년 여주 도자기의 맥을 이어가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도예명장으로 선정된 이에게는 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선정된 해에는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도자 관련 행사 참여 기회와 홍보 활동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예우한다. 여주시는 이번 명장 선정을 통해 도자 문화의 정체성과 기술 전승을 이어가는 한편, 후속 세대 도예인의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