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올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누적강우량 529.4㎜)로 대장천 제방유실 등 하천의 피해가 총 53건 발생했으며, 국비 93억 원 등 총 145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 피해 하천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있었고, 그 결과에 따라 10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 및 복구액을 심의 · 확정했다.
창원시는 진해구 웅동1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대장천 개선복구사업을 신청하여 추가 보조금 약 24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피해가 발생한 하천은 추가 유실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며, 항구복구 공사를 통해 유실된 제방을 튼튼하게 다시 쌓고 보강하는 등 하천시설물이 안전하게 복구될 예정이다.
시는 피해가 비교적 적은 하천은 재난기금을 투입하여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하여 내년 우수기 전 완료할 계획이며, 피해가 큰 하천은 국 · 도비가 지원되는 대로 설계 완료 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해 하천의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해복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