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다양하고 더 넓고 더 깊을 수 있어’

  • 등록 2024.10.25 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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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의 도전과 성장 -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 개최-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다양하고 더 넓고 더 깊을 수 있어’

 

(사진)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 

▲ (사진)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열린 ‘지역교육협력 콘퍼런스’에서 경기공유학교가 "공교육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람, 공간, 콘텐츠가 만나는 곳, 지역협력을 통한 경기공유학교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직원과 지역협력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와 전시회도 동시에 열렸다.

 

1부 정책토론에서는 경기공유학교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5명의 발제자가 발표했다. 안산시청 이민근 시장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의 확장을 논의했고, 아주대 김신권 교수는 공유학교의 플랫폼 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금신초 최정하 교장은 경기공유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영하 장학사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수성고 오준영 학생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용인특례시 이재진 교육문화체육 특별보좌관의 진행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공간, 사람, 콘텐츠, 협력, 늘봄의 5가지 주제와 10개 소주제를 통해 지역별 사례와 발전 방안을 나누었다. 경기공유학교 성과와 31개 지역별 사례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www.경기공유학교.info)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가 개방형 플랫폼으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여 공교육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가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춰 재원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기공유학교가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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