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서울 남부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학생 지원 효과 나타나

  • 등록 2024.10.21 1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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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 25개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27명 배치-

전국 최초 ‘서울 남부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학생 지원 효과 나타나

-2024년 초 25개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27명 배치-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금천50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 가' 27명을 관내 25개 학교에 배치해 10,000시간 이상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월 2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중장년층 봉사자들이 밀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금천50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동시에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매주 15시간씩 학생들의 수업 활동과 학교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교장 및 교감 대상 중간 평가 설문조사에서 94%가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다.

 

학생지원 활동가로 참여한 박찬진 씨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보람을 느끼며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미라 교육장은 "금천50플러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부터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사업의 확대를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학업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동시에 중장년층에게 사회적 기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 효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활동가들은 학생들과 1대1로 밀착해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며, 학교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남부 지역 내 더 많은 학교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금천50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활동가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심화 연수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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