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 2월부터 본격 운영

  • 등록 2018.12.31 1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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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내년 2월부터 부천시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맡게 된다.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시범사업으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문제 해결에 사회적기업을 활용한다.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각각 중동 포도마을 유치원동과 상2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센터를 성치하고,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방과후 돌봄을 비롯해 교육, 급식, 귀가지원까지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센터는 종일돌봄 30명, 일시 및 긴급돌봄 5명 등 35명 내외로 운영한다. 차량이나 인력을 활용해 아동을 학교에서 센터로 인솔해 자유·창의·문화·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하고, 원하는 경우 인근 학원과 연계한 교과학습(별도 비용)을 지원한다.

학부모가 걱정 없이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자녀의 출결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비롯해 상해·화재보험 가입, CCTV 설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프로그램과 간식을 포함해 기본 돌봄(오후 6시까지)의 경우 월 2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후 9시까지 야간 돌봄을 이용하면 저녁식사를 포함해 월 25만원이다. 토요일 및 방학 돌봄과 자택 귀가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내년 1월 14일부터 이용아동 모집에 들어며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저학년 및 맞벌이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나 부천시 사회적경제팀(032-625-2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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