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교육도서관, ‘교과서 시간여행 전시회’ 개최
![(사진)책보에서 책가방으로 교과서 시간여행 전시회 ](http://www.ksen.co.kr/data/photos/20240939/art_17270566120836_39a890.jpg)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진규)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에서 ‘(책보에서 책가방으로) 교과서 시간여행’을 주제로 교과서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 교과서의 변천사를 통해 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학교 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국어 교과서, 제7차 교육과정 교과서 등 100여 종의 교과서를 영인본과 원본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대의 교과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책보를 싸서 둘러메는 체험, 기념사진 촬영, 추억의 간식 체험 등 교육과 관련된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교과서가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세대 간의 추억과 공감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진규 관장은 “교과서 자료는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의 특화된 수집 자료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임을 밝혔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6회에 걸쳐 ‘교과서 순회전시’를 진행, 학생과 교직원에게 교과서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