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브랜드 리빌딩부터 임팩트 투자 통한 자금연계까지 전과정 지원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JP모간과과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6일 JP모간 서울지점에서 ‘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는 성장단계로 진입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법인 등록을 완료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이들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브랜드 전문 컨설턴시 ‘메타브랜딩’과 함께 브랜드 리빌딩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TV홈쇼핑 및 크라우드펀딩,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과 마이크로크레딧, 임팩트투자를 통한 자금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9일부터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와 12월 7일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의 오픈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박태진 JP모간 한국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경제적 혜택의 확대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JP모간의 CSR 신념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