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제5호
㈜내일로
정연의
내일로 대표
(주)내일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내 5개 시(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에서 430명의 빈곤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고용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참여자 215명 중 147명(68%)이 취업하여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유지하며 자활․자립 성공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주)내일로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며 복합적인 문제(돌봄 문제, 저학력, 건강문제, 신용불량 등)로 어려움에 처한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일자리매니저가 개인별맞춤자활지원계획을 세워 1:1 맞춤형 복지고용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주)내일로 특화 사업
(주)내일로는 빈곤취약계층 맞춤형 근로동기강화 프로그램으로 ‘희망취업설계 Ⅰ․Ⅱ․Ⅲ․Ⅳ’를 자체 개발하여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주민뿐만 아니라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주)내일로 소속 강사들이 부천시, 안산시, 남양주시 등 경기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0가정을 대상으로 ‘자녀경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참여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웃社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社촌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의 기업들이 빈곤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눔을 협약하는 것으로 현재 (주)내일로의 5개 사업수행 지역(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에 총 59곳의 이웃社촌 기업이 빈곤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여주민들의 근로여건조성을 위한 알코올 및 정신장애, 의료, 아동․청소년 자녀, 생계, 주거, 교육, 문화․체육 지원과 신용․부채 상담, 법률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희망리본(Re-born)프로젝트란?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2009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된 자활시범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개인별 1:1 지원을 통해 근로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Re-born) 있도록 지원한다.
빈곤취약계층은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단순한 취업알선만으로는 성공적 취업과 안정적인 취업 유지가 어렵다. 복지․고용 통합서비스의 연계로 취업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제공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빈곤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취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희망리본프로젝트의 목적이다.
희망리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1인당 년 60만원의 실비 지급, 취업 시 최대 2년간 이행급여특례 인정, 희망키움통장 우선 가입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18세~64세 사이의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다. 신청 방법은 해당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