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북 완주에 '로켓배송' 거점 구축! 물류 혁신의 새 장을 연다

  • 등록 2024.03.07 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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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내 1 물류기업 유치로 물류 중심지로 우뚝 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국내 유통물류 산업의 선두주자 쿠팡이 전라북도 완주군에 새로운 물류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임을 밝혔다.

 

완주군은 7일, 쿠팡이 봉동읍 둔산리 924-15 일대에 약 5,000여 평 규모의 배송센터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배송센터는 유통물류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기화물차의 이동 동선과 충전 효율화를 고려한 리모델링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완주군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덕분에 주요 배송센터를 완주에 설립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남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 3곳이 교차하는 탁월한 교통망을 활용해 전북 지역 내 로켓배송의 중심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완주군은 2022년 로젠택배 인수 업체인 코웰패션(주)과 14만5,800㎡ 부지에 2,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로젠택배 본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BYC, 세방 등 국내 유수의 물류업체들을 잇따라 유치하며 테크노제2산단 내 물류용지 10만여 평을 완판시켰다.

 

업체들은 완주군의 우수한 고속도로 접근성, 기업 친화적 정책, 우수한 주거 여건 등을 최적의 물류 입지 조건으로 판단했다. 이번 쿠팡 배송센터의 유치로 완주군의 물류입지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었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는 "물류는 제3의 이윤과 비용 절감의 원천이 되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쿠팡을 비롯한 물류 기업들이 완주군에 다시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군에서도 이들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인효 기자 kih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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