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추구하는 AI 기업, 테스트웍스: 사회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을 선도하다

  • 등록 2023.06.27 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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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AI와 소프트웨어 테스팅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끈다: 발달 장애인 및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 기회 제공

테스트웍스는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가공 및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사회적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5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고 있다​​.

 

테스트웍스의 창업자인 윤석원 대표는 미국 코넬대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전문가로 일하다가 44세에 테스트웍스를 창업했다​​. 그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창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창업 후에 윤 대표는 경력 단절 여성들을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발달 장애인에게도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를 얻었다​​. 이후에는 '오티즘@워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폐인을 대상으로 IT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제공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발달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늘려나갔다​​.

 

테스트웍스는 2017년부터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업무를 시작하였고, 이를 위해 발달 장애인 3명과 경력 단절이었던 여성 직원 4명으로 팀을 구성하였다​​.

 

최근의 뉴스 기사에서는 테스트웍스가 사회적기업이 되면서 오티즘 스펙트럼에 있는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테스팅 작업에 잘 맞는 직무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테스트웍스는 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이 고품질의 작업을 수행하며 테스터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jspak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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