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협동조합 전문 경영컨설팅 강화

  • 등록 2013.10.21 1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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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신규로 설립되는 협동조합 기업들에 대한 전문 경영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협동조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을 전문인력을 보강해 수익구조에 중점을 둔 경영컨설팅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7일 협동조합 재능기부단 연찬회를 통해 본격적인 전문 경영분석에 들어갔다.

경영분석은 협동조합 컨설턴트 및 재능기부단 전문가들이 그간 실시한 협동조합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지·상권분석, 아이템 적정성·현실성, 소비자기호·고객만족도, 조직·노무관리, 마케팅 분석, 세무·회계 등 비용관리, 중·장기전략, 투자전략 등에 대하여 1차적으로 금년말까지 진행한다.

* 10월 현재 124개 협동조합 현장컨설팅 실태조사 완료

이와 병행하여, 지역특성에 적합한 협동조합 수익모델 발굴·개발 한다.

수익모델은 협동조합 뿐만아니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건실하게 운영중인 기업의 수익조사·분석을 하여 모델을 발굴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 (수익모델모형) 농어업, 문화, 소상공인, 교육서비스, 복지 등 다양한 분야 수익창출 모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공동구매·판매를 통한 수익창출 모델/ 마을공동 레스토랑 운영 등 지역 공동체를 통한 수익창출 모델

이를 위해 협동조합 활동가, 경영전문가, 학계, 성공창업가로 수익모델 연구모임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수익모델은 지역적 특성과 경제여건을 반영한 우리지역 고유의 모델로 지역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사업초기 꼭 필요한 경영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동조합과 경제규모가 유사한 소상공인의 창업준비기간은 보통 3~6개월 정도 소요된다. 올해 초부터 도내에 설립된 협동조합도 설립신고 후 법인등록, 사업자 등록, 영업장 확보, 영업개시 등의 절차를 마치고 이제는 어느정도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협동조합이 늘고 있다.

협동조합 수익구조 컨설팅과 수익모델이 확산되면, 지역 협동조합들이 좀더 안정된 경영환경속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 2013.10.18)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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