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글로벌 진출과 청년 해외취업 한 상에 역할을 맡겨야

  • 등록 2013.09.02 17:19:58
크게보기

2013년 01월 제8호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과 청년 해외 취업 한상에 역할을 맡겨야



김진흥.jpg

김진흥

세계한인상공총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



국내외의 경기가 심각한 침체에 빠져있다.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대기업도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하여 경영위기를 전환하기위한 안간힘을 쏟고 있다. 2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정부의 시작도 경제 살리기에 큰 비중을 두고 정부 조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이 영역하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파동으로 시작된 미국의 부동산 경기침체와 유럽으로부터 시작된 국제 경제 위기는 전 세계의 경제 불황에 단초를 제공하여 세계 모든 국가가 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90년대에는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1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던 일본이 세계 제1의 국가 부채를 짊어지고 허덕이고 있음도 바다건너 불구경 할 때가 아닌듯하다. 엔화를 찍어내 경기를 살려보겠다는 근시안적인 경기 부양책이야 말로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시한폭탄을 품고 있는 형상이다.



어느 곳 하나 경제를 살려나갈 틈새가 보이지 않는 안개 속 국제적 경제 불황이 오랜 시간 지속 될 형국이다. 국내의 상황으로 눈을 돌려보면 더욱 심각한 현상이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과 더불어 경쟁적으로 대선 정국에서 남발한 복지 포퓰리즘 정책 공약의 이행을 위한 2013년 국가예산의 1/3이 복지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심각하게 국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 퍼주기 식의 복지정책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결국 경기 부양에 쓰여야 할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국가의 경제가 안정된 기반위에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기를 새 정부에 바라는 바이다. 국가가 빚을 내어 복지정책을 추진해 간다면 그 빚을 갚기 위한 재정은 결국 국민 누군가의 세금으로 감당해야 하는데 경기가 활성화 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증세는 결국 또 다른 계층의 국민이 고통으로 떠안아야 할  몫이다.



정치적 공약실천을 통하여 국민과의 신뢰를 쌓는다는 명분 보다는 국가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 공약을 수정해 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98년 IMF의 위기를 잘 극복했던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 할 때가 지금 현실임을 온 국민 모두가 알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심각한 갈등 요인을 해소할 책임이 새로운 정부에 있다. 세대 간의 갈등이 결국 청년들이 미래 비전을 펼쳐 갈수 없다는 불안감으로 작용해 대안 없는 정권 교체를 요구 했던 것이다. 세계제일의 국민 교육 수준은 선진국을 이루어 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로 적용되었지만  다른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할 기업이 없다. 6-70년대의 상황과는 다르지만 청년들이 조금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도전을 펼쳐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청년들의 꿈과 일치해 갈수 있다. 지금의 대기업들이 6-70년대 까지는 국제 사회에서 기업 간의 비교로 바라 볼 때 중소기업으로부터 시작 했다는 것을 청년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에 도전하여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면 그 몫이 결국 자신들의 공로로 돌아온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까지를 살펴보면 베이비 부머 세대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이다. 60년대의 독일 광부와 간호사로 취업하여 벌어들인 외화와 월남전의 생명을 담보로 한 희생의 대가 없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80년대 중동 붐으로 인하여 축적된 토목 건설 기술이 대한민국의 산업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크나큰 역할이 되었고 그 결과로 오늘의 세계 역사에 찾아 볼 수 없는 선진국가로의 도약을 이루어 낸 것이다. 청년들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의 취업 환경만을 탓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 글로벌 시대에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하여 도전해야 할 것이다. 선진국 보다는 경제성장을 빠르게 이루어 가고 있는 경제성장 비전이 있는 국가를 선택함이 자기 개발과 미래비전에 더 좋은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의 성장 배경 뒤에는 보이지 않는 역할을 수행한 재외국민이라는 인프라가 형성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국의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소비해주고 각 국가에서의 역할이 대기업을 비롯하여 벤처기업들의 세계화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청년들은 자신들이 제2의 재외동포로서의 국가 경쟁력을 키워가는 일에 도전하기 바란다. 새로운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요정책이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인데 당선 후 가장 먼저 방문한곳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났고 정부부처의 보고도 중소기업 청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았다는 것은 새 정부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취하고 있는 결연한 의지가 중소기업에는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하여 제한된 내수시장만을 바라보지 말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의 기회를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가 나서서 중소기업을 도와주는데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과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으로 자구책을 마련해 가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번 기회에 재외국민의 역량을 활용할 정책과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재외국민들은 이미 각 국가 별로 현지화 되어 있고 국가별 현지 사정에 밝음은 물론 국가별 시장 개척에 가장 적임자로 훈련된 분 들이다.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자금과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국제적 인프라가 이미 국가별로 준비되어 있다.



코트라 및 재외공관 인력으로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이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청년들의 해외 취업 및 진출 기회도 재외동포 인프라가 대안이다.



중국은 해외에 산재해 있는 화상(중국인 해외기업인)들의 역할로 G2의 기회를 갖어 왔고 인도는 해외거주 인상(인도인 해외 기업인)들에 거는 기대가 인도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 이라는 것이다.



이제 한국도 해외기업인 한상들의 역량을 조국으로 끌어들이고 해외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제2의 경제 부흥기를 만들어 G4까지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인천 영종도에 한상 드림 랜드가 1조 1800억이라는 해외 한상들의 자본 투자로 추진되고 있음이 결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 2014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모든 권리 보유. 본 기사의 내용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명시적 허가 없이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4, 803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5353 등록일 : 2014.6.19 발행·편집인 : 고재철 대표전화번호 : 02) 714-1076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4 한국사회적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