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일 ‘인문주간’…코로나 이후, 미래를 여는 인문학

  • 등록 2022.10.21 08:16:24
크게보기

강연·체험·전시·공연 등 295개 프로그램 운영…대부분 대면 행사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 24∼30일을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체험,전시,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부 행사가 295개로 지난해(230개)보다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대면 행사가 234개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 행사에서는 지역 맞춤형 행사와 외국인,고령층 등 인문학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명대학교(충북 제천)는 '다문화 가정의 지역 역사 문화 탐방'을, 한밭대학교(대전 유성)는 '외국인의 어울림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고령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 주관기관들은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산업 등 주변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의미를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기관(지역)별 행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공감' 누리집(https://inmunlove.nrf.re.kr/user/eventinfoThis.ac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장기간의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지금, 인문주간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문학의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치유의 시간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모든 권리 보유. 본 기사의 내용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명시적 허가 없이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4, 803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5353 등록일 : 2014. 6.19 발행·편집인 : 고재철 대표번호 : 02) 714-1076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25 Korea Social Economy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