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젊은 감독들이 바라본 협동조합

  • 등록 2013.08.14 1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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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과 협동조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전북도는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협동조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 협동조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총 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는 일반 홍보동영상과 같이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틀에서 벗어나 스토리가 있는 영화를 통해 협동조합이 담고 있는 철학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확산한다는 점에서 기존 홍보방식과 차별화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감독들의 시선을 통해 협동조합이 강조하는 철학과 의미를 그리고, 고민을 영상화함으로써 협동조합의 핵심철학인 지역연대를 반영하고 또한 다양한 장르, 재미와 협동조합의 다양한 의미를 담아냈다고 전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영화를 포털사이트 온라인 이벤트 ‘3인 3색, 젊은 감독들이 바라본 협동조합’(http://movie.go-jb.kr)을 통해 대중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관람을 유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벤트는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SNS로 이벤트 공유하기, 3편의 영화 중 최고의 영화 추천하기, 영화 속 명대사 맞추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와 함께 유튜브,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전북공감 TV 등 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영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민생경제과장은 “금번 제작한 영화를 온라인을 통해 전파하고 협동조합 관련 일반인 대상 교육과 아카데미, 고입ㆍ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교육 등에 활용하면, 누구나 한층 더 협동조합을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고, 또한 전북도가 추구하는 협동조합 문화확산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영화 제작에 참여한 감독들도 “사실 촬영전에는 협동조합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실제 운영이 가능한 것인지 상당히 회의적이었지만, 영화를 찍으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잘 운영되고 있었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모두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고, 협동조합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개 요


주 요 내 용


<경계의 꽃>


 


감독 : 임경희,
최윤택


장르 : 페이크 다큐


런닝타임 : 15


- 가상의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협동조합 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를 담아냄
(협동조합특별법, 전라북도 정책 등)


- 바이러스는 시장 또는 자본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 외부사회와 공동체 간의 충돌과 화해 속에서 새로운 대안으로서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능성을 은유적으로 이야기


<황 소>


 


감독 : 장희민


장르 : 극영화


런닝타임 : 25


- 사투리와 정감 가는 캐릭터를 이용해 협동조합에 관심 유무를 떠나 누구나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 전문배우가 출연해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임


- 한우 농가의 현실적인 문제를 영화에 담아내고, 협동조합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현실감을 높임


<앞길이 구만리>


 


감독 : 최진영


장르 : 사적 다큐


런닝타임 : 17


- 현재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감독이 협동조합에 참여할 지역영화인과의 만남의 과정을 담아낸 영화


- 감독이 실제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 



<이벤트 소개>


이벤트명 : 33, 젊은 감독들이 바라본 협동조합


행사기간/ 참여방법 : ‘13.8.12 ~ 8.30/ 온라인을 통한 이벤트 참여
- (이벤트 1) 본인의 SNS(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소문내기


- (이벤트 2) 3개 영화 중 최고의 영화 추천하기


- (이벤트 3) 영화 속 명대사 맞추기


결과발표 : ‘13.9.6() 예정 * 이벤트별 참여자에게 영화 티켓 및 기프티콘 등 제공




(전북도청, 2013.08.13)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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