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자활센터 커피숍 '이야기 숲' 개장

  • 등록 2013.07.08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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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수탁 운영 중인 청양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2일 커피전문점 ‘이야기 숲’을 정식 오픈했다. 

자활센터는 2년 전부터 저소득층에게 사회적일자리 제공을 위해 카페운영사업을 계획해 추진해 왔다. 지난 2일 오픈한 커피전문점 ‘이야기 숲’에는 4명의 자활참여자가 운영하고 있다. 

자활참여자들은 ‘이야기 숲’ 운영을 위해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으며 틈틈이 기술을 익혀 익숙한 손놀림으로 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커피를 판매함으로써 커피애호가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쾌적하고 친절한 커피전문점으로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커피전문점이 현재는 하나의 자활사업단에 불과하지만,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생산, 자산의 공동소유, 이익의 공동분배가 이루어지는 자활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적이다. 

박정신 자활센터장은 “금번 ‘이야기 숲’ 오픈을 계기로 자활참여자들이 단순노무가 아닌 하나의 사업단을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감 있게 준비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얻었다”며, “다른 자활참여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돼 자활의지를 고취시켜 자신감을 일깨울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양군청, 2013.07.08.)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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