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협동조합기본법에서 정한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4일 오후 5시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의 기본취지와 이념을 살리기 위한 행사로, 광주지역 협동조합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협동조합 전시와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협동조합 강연회, 토크콘서트와 공연행사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협동조합 간 유기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장이 됐다.
앞으로 광주시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설립자를 위한 교육과 대표자 직무교육, 전문가 포럼 개최, 협동조합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체험관과 두레가게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6월말 현재 158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신고를 마쳤으며, 이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수 대비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광주광역시청, 2013.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