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공익활동가들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에 총 2억 원 지원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부산지역의 NPO와 사회적경제 영역에 종사하는 공익활동가들의 재정적 안정 및 일자리 확보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에 올해 추가로 1억 원을 편성하여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2020년 부산에서 최초로 저임금 노동영역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위해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한 결과, 현재 1억 3천만 원 대출이 이루어져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
본 ‘공익활동가 대출지원사업’은 첫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금융 소액대출’ 사업으로 둘째 무신용·무담보 대출방식이며 셋째 연 1% 고정금리 넷째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섯째 대출용도는 학자금 상환대출, 긴급생활자금(주거, 관혼상제 등), 긴급의료 자금, 고금리 전환대출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장화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에서 대출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당초의 우려와 달리 단 한 건의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여 선순환 되는 선례를 낳았다. 추가로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계기로 저임금 등 열악한 조건에서 활동하는 공익활동가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노사의 합의로 조성된 전국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가 함께한다. 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쓰인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