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맞춤형 일자리’ 포럼 개최

  • 등록 2013.05.31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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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31일까지 이틀간 보성서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제22차 포럼’을 갖고 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교육하고 협동조합 간, 협동조합과 지자체 간 소통과 교류장을 마련했다. 

협동조합은 자본주의 사회·경제적 양극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크숍에는 목포시를 비롯한 22개 기초지자체의 협동조합 담당자와 올 4월 말까지 도내에서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37개 협동조합의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날엔 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로 협동조합학과가 개설된 성공회대학교의 정원각 교수가 협동조합의 운영 경험 등을 통해 얻은 협동조합 운영 노하우를 강의했다. 

전남도는 협동조합 활성화 시책을 설명하고 여수강소농생산자협동조합 등 도내 우수 협동조합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협동조합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순남 목포대 교수와 김대성 전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전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우리조합 미래만들기’를 통해 자기조합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키워나갈 것인지 청사진을 그려보고 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수 마을기업을 방문해 운영 상황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 등을 둘러봤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협동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상호 연대와 협동조합과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남에서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문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2013.05.31)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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