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INNO-Lab B’ 개최[코이카 이노포트]

  • 등록 2021.09.17 19: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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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INNO-Lab B’ 개최

-개발도상국 창업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의 개도국 진출·사업화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코칭을 진행하는 역량 강화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와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주관하는 예비 창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INNO-Lab B (이하 이노랩 B)’이 10월 7일(목)부터 11월 25일(목)까지 8주간 진행된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들과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 혁신 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이노랩 B는 교육·코칭,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 수평적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개발 협력 창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강화해 예비 창업가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10·11월에 진행된 이노랩 B는 예비 창업가들이 현지 전문가와 수평적 협력을 거쳐 사업 모델을 검증했고, 개발도상국 현지인과 동등한 주체로서 이해와 공감이 있는 수평적 협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참가팀이 4주간 교육을 받은 뒤 중간 심사를 거쳐 10개 팀 가운데 3개 팀은 탈락하고, 나머지 7개 팀이 5주 차부터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의 매칭 및 수평적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받고 MVP (Minimum Viable Product) 현지 테스트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IR 피칭으로 선발된 3개 팀은 상금과 함께 이노포트(서울 강남구 선릉 소재) 입주 및 더 브릿지 플랫폼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더 브릿지 담당자는 “이노랩 B를 통해 국내외 청년들이 수평적 협력을 실천하며 개발도상국 현지 창업 역량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개발도상국 사람들과 탈북민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벗어나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자 인증 사회적 기업이다. 이를 위해 창업 교육·컨설팅 및 크라우드 펀딩(임팩트 기부)을 통한 사업자금 지원을 집행하고 있다. 또 개발 협력 영역의 청년 참여와 인식 제고 그리고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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