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점 압도적 1위…경기 디지털교육, 전국 정상에 서다

  • 등록 2025.12.04 21:13:52
크게보기

350점 압도적 1위…경기 디지털교육, 전국 정상에 서다

 

 


경기도교육청이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1순위)으로 선정되며 디지털 교육혁신의 중심에 섰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총점 350점을 기록해 서울시교육청(159점)과 경북교육청(154점)을 큰 폭으로 앞섰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과 학생 맞춤형 교육 실천, 에듀테크 중심의 수업 활성화가 성과의 핵심으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수업(신설) ▲디지털 교수‧학습 ▲교육용 SW·AI ▲학교경영 등 4개 분과에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이 경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56편 늘어난 140편을 출품해 연구 열기를 증명했다. 그 결과 1등급 12편, 2등급 28편, 3등급 42편 등 총 82편이 입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등급 환산점수 기준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자발적으로 연구·학습하고 이를 수업에 실천하려는 교원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다양한 디지털도구 활용 수업 확산, 교사 주도의 연구문화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학교의 AI·에듀테크 교육혁신을 더욱 확대하고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교육의 기반을 학교 현장에 견고히 뿌리내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CopyrightⓒKSEN.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