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교육공무직 파업, 급식·돌봄은 대체로 정상 운영됐다

  • 등록 2025.11.20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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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교육공무직 파업, 급식·돌봄은 대체로 정상 운영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0일 하루 동안 진행된 교육공무직 파업 상황을 2025 서울 교육공무직 파업, 급식·돌봄은 대체로 정상 운영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0일 하루 동안 진행된 교육공무직 파업 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적인 학교 운영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가 가동된 가운데 급식, 돌봄,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수학교 수업 등 필수 기능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다.
이번 파업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및 수당 인상,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벌인 단체 행동이다. 파업은 본청 정문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집회가 이어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대비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원은 총 1,451명으로 전체 2만5,487명의 5.69%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파업 참가율(7.27%)보다 낮은 수치이며, 2023년 3월보다는 소폭 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파업 규모가 예년 대비 크지 않아 학교 운영에 큰 차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급식 운영의 경우 전체 1,389교 중 1,216교가 정상 운영됐으며, 이는 87.54%에 해당한다. 급식을 운영하지 않은 173교 가운데 169교는 대체식을 제공했고, 4교는 급식을 실시하지 못했다. 급식 파업은 해마다 민감한 사안이지만 올해는 비교적 높은 정상 운영률을 기록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557교 모두 정상 운영됐다. 돌봄 공백을 우려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고려해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와 협력해 돌봄 인력을 배치하며 운영 공백을 막았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도 295개 기관 가운데 294곳이 정상 운영됐다. 특수학교는 11교 전체가 흔들림 없이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파업 추이를 비교하면, 파업 참여 인원은 전반적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306명 줄었다. 주요 운영 지표에서도 급식 정상 운영률은 지난해 82.53%에서 올해 87.54%로 상승했다. 돌봄교실과 특수학교는 3년 모두 100% 정상 운영을 유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노조와의 협의를 지속해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파업 시에도 학생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의 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파업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집계한 결과, 전체적인 학교 운영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가 가동된 가운데 급식, 돌봄,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수학교 수업 등 필수 기능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다.


이번 파업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및 수당 인상,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벌인 단체 행동이다. 파업은 본청 정문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집회가 이어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대비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원은 총 1,451명으로 전체 2만5,487명의 5.69%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파업 참가율(7.27%)보다 낮은 수치이며, 2023년 3월보다는 소폭 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파업 규모가 예년 대비 크지 않아 학교 운영에 큰 차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급식 운영의 경우 전체 1,389교 중 1,216교가 정상 운영됐으며, 이는 87.54%에 해당한다. 급식을 운영하지 않은 173교 가운데 169교는 대체식을 제공했고, 4교는 급식을 실시하지 못했다. 급식 파업은 해마다 민감한 사안이지만 올해는 비교적 높은 정상 운영률을 기록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557교 모두 정상 운영됐다. 돌봄 공백을 우려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고려해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와 협력해 돌봄 인력을 배치하며 운영 공백을 막았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도 295개 기관 가운데 294곳이 정상 운영됐다. 특수학교는 11교 전체가 흔들림 없이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파업 추이를 비교하면, 파업 참여 인원은 전반적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306명 줄었다. 주요 운영 지표에서도 급식 정상 운영률은 지난해 82.53%에서 올해 87.54%로 상승했다. 돌봄교실과 특수학교는 3년 모두 100% 정상 운영을 유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노조와의 협의를 지속해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파업 시에도 학생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의 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파업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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