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의 표준’ 내세운 경기도교육청, 지방시대 엑스포서 우수정책 선보인다

  • 등록 2025.11.19 0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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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의 표준’ 내세운 경기도교육청, 지방시대 엑스포서 우수정책 선보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미래교육 정책과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인 이번 엑스포에서 도교육청은 체험형 전시관을 운영하며 경기미래교육의 주요 비전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중앙부처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대거 참여한다. 균형발전과 지역 혁신의 정책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전시관 주제를 ‘배움의 깊이는 온(ON), 경계는 오프(OFF), 미래교육의 표준 경기교육’으로 정하고, 학습자 맞춤형 성장 모델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발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중심 전시로 배치해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피드백과 서·논술형 평가 과정 등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강화하는 미래형 평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경기공유학교’ 플랫폼도 소개한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지역기관·전문가와 연계해 학생의 특성과 진로에 맞춘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이번 전시에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운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미래교육 혁신 방향과 현장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교육가족과 정책 담당자들에게 경기교육의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미래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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