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마케팅 원스톱 지원 강화

  • 등록 2025.10.20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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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퀘어전주, 올해 4분기 소상공인 210개사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전주를 통해 전북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4분기 온라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판로 지원 부문의 경우 △제품 소개페이지 제작 지원 △롯데온 ‘소담스퀘어전주’ 기획관 운영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은 온라인 입점과 판로 확대에 필수적인 제품 사진 촬영과 기획, 연출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소담스퀘어전주는 또 기존 우체국쇼핑몰과 G마켓 입점 지원에 이어 이달부터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에 ‘소담스퀘어전주’ 전용 기획관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기획관에서는 소상공인 제품의 매출 확대를 위한 상시 할인쿠폰 제공과 메인 화면 배너 노출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은 소담스퀘어전주가 보유한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해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담스퀘어전주는 기획부터 촬영, 쇼호스트 섭외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경험하고 매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소담스퀘어전주는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고, 스스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SNS 홍보단 운영 △온라인 판매·브랜딩 역량 강화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의 경우 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소비자 체험과 리뷰 형식으로 풀어낸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다양한 SNS 채널에 확산시킴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SNS홍보단은 ‘로컬 트립(Local trip)’ 트렌드에 맞춰 도내 주요 관광지 내 소상공인 점포를 집중 홍보하게 되며, 소상공인이 스스로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라이브 방송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소담스퀘어전주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전주시,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협업해 운영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인프라 시설 이용과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누리집 ‘소담스퀘어전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상승과 성장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석 기자 kes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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