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학생 대상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고교생활 설계의 첫걸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이 오는 11월 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쎈(SEN)진학과 함께하는 중3 대상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최근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와 학점제 도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는 총 세 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주제별 강의를 맡는다.
강의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대입 개편안과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방법 등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핵심 내용을 다룬다. 교사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해 학부모와 학생이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sen.go.kr)와 ‘쎈(SEN)진학 나침판’ 활용법도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맞춤형 진로 정보를 얻고 1:1 컨설팅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강의 자료집이 제공되며, 사전 질의 응답 코너를 통해 개별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팝업창이나 가정통신문의 사전신청 링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700명을 모집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강의 영상은 11월 18일 이후 ‘서울교육 쌤TV(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생활의 방향을 미리 설계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교육은 앞으로도 학생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