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부모교육, 경기교육에서 해답 찾는다

  • 등록 2025.09.10 2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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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부모교육, 경기교육에서 해답 찾는다

 

 

경기도교육청이 영아기 부모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도교육청은 10일 남부청사에서 ‘0~2세 어린이집 원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부모교육 운영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정분과, 민간분과, 국공립 및 법인단체 분과에서 총 9명의 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아기 부모교육이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만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영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 제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원 강화와 어린이집·가정 간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부모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 양육 역량과 영아 성장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교육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가정이 협력해 영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부모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부모와 영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결국 이번 소통 간담회는 영아기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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