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 최대 규모 참가단 출전

  • 등록 2025.09.02 2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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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 최대 규모 참가단 출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선수단을 파견했다. 도내 상업계고 학생 150여 명이 전 종목에 출전해 실무역량을 선보이며, 경기 직업교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더케이호텔(경주) 등 경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선수단은 지난 5월 개최된 ‘경기상업교육페스티벌’에서 입상한 학생들 가운데 종목별 6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3차 산업 실무 능력을 겨루며 미래 산업 인재로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대 규모로 모든 종목에 출전함으로써 단순한 규모 경쟁을 넘어 현장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길러낸 학생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경기 직업교육 정책이 지향하는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회식에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전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선전을 당부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산업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전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대회 경험을 넘어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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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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