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원’ 발언, 정근식 교육감 의회 권위 훼손 논란

  • 등록 2025.08.30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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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원’ 발언, 정근식 교육감 의회 권위 훼손 논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본회의 발언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문제의 발언은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과정에서 나왔다. 윤영희 의원이 공약 이행 관련 자료 제출이 늦어진 점을 지적하자, 정 교육감은 “제가 젊은 윤영희 의원님께 늘 충고를 받는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 발언을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의회의 권위를 가볍게 여긴 태도로 규정했다. 이효원 대변인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젊은 의원의 정당한 질의를 불편하게 여기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는 특정 의원을 넘어 시민 대표기관 전체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는 나이나 성별, 지역구와 상관없이 시민으로부터 동등한 권한을 위임받은 민의의 대표다. 따라서 시정질문에서 교육감의 답변은 개별 의원이 아니라 의회 전체, 곧 시민에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젊은 의원”이라는 표현은 질의의 본질을 흐리고 대표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 교육감은 본회의장에서 간단히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개인적 말실수를 수습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충분한 사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효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발언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서울시의회 전체 의원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교육감과 의회 간 긴장 관계를 다시 한번 드러내며, 향후 정 교육감의 태도와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2025.  8. . 29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 힘 대변인  이효원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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