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풍부한 제주 우뭇가사리를 주원료로 [한식 디저트의 재발견]

  • 등록 2020.02.12 1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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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풍부한 제주 우뭇가사리를 주원료로

한식 디저트의 재발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조공법과  플라스틱  목재 대체재를 개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제주 우뭇가사리를 주원료로 한 양갱 ‘달하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든 양갱 ‘달하루’는 한식 디저트 중 하나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단맛을 줄여 건강 간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충분하다. 또한 제주녹차, 제주감귤, 제주골드키위, 팥, 검은깨, 초코, 고구마의 7가지 다양한 맛으로 ‘달하루양갱세트’가 2만3000원에 판매 중이다

‘달하루’ 패키지에는 고래, 북극곰, 거북이, 해마, 펭균, 물고기, 산호초가 등장하며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에게 ‘달콤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마린이노베이션에서는 주로 플라스틱 컵, 마스크팩 시트, 비닐봉투 등 일상에서 일회용으로 사용되지만 폐기시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제품의 대체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비닐 봉투, 종이컵, 과일 트레이 등을 우선 개발하고 있다. 이후 해조류의 추출물과 부산물을 활용하여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바레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진출을 준비중에 있다.

차대표는 현대글로비스 재직 당시 인도네시아 자원 트레이딩 활동으로 해조류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경우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폐기할 때도 자연 생분해가 이뤄져 환경오염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2018년 설립이래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상청장상을, 제4회 GIF(Global Innovator Festa)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농심테크UP 공모전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을 받았으며 SK이노베이션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통해 관내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인재 육성, 지역혁신을 중점으로 액셀러레이팅 사업, 직접투자사업, 지역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지역가치 기반 혁신 프로그램등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특화사업의 기반을 다져 가고 있다     [웹사이트http://jccei.kr]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http://www.dalharoo.com] 달하루]

kjc816@ksem.co.kr 황인규 기자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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