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개학 전 불소도포로 어린이 충치 예방 나서

  • 등록 2025.08.14 09: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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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개학 전 불소도포로 어린이 충치 예방 나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개학을 앞두고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의 구강 건강을 위해 불소도포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구는 방학 기간에는 보건소에서, 학기 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불소도포를 실시하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강화해 산에 의한 손상을 막고,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치아 관리 습관이 아직 정착되지 않은 어린이에게 유익하다.

 

송파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는 5세 이상 영유아를 비롯해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상시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절차는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후 치아를 깨끗이 정리하고 불소 바니쉬를 바르는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한 번 생기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며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예방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소도포는 6개월 간격으로 권장되며, 1회 비용은

 

구는 학기 중 반기마다 6~7세 미취학 아동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의치 세척, 세척용품 제공, 1:1 구강 상담 등 다양한 치아 건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보건소를 통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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