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초·중·고 대상 마을성장학교 운영

  • 등록 2025.07.28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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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초·중·고 대상 마을성장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공유학교 ‘아하! 마을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을 위한 ‘나란히 프로젝트’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나아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나란히 프로젝트’는 양주시립미술관 소속 작가와 함께 공동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예술 협업 프로그램이다.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2차시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협업을 통해 공동 창작의 즐거움과 예술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나아가 프로젝트’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및 디자인학과와 연계해 동화를 직접 제작하고 유아교육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창작 활동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중심 기관의 한계를 넘어, 전 학령을 아우르는 체험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정재영 원장은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한 학습터가 되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성장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창의성과 협업,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이 초·중·고 학생들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교육적 의미가 크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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