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 융합과학토론(UI챌린지) 성황리 종료…미래형 인재 양성 박차"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주관한 ‘2025 융합과학토론(UI 챌린지)’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형 창의융합교육의 대표 사례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실제 생활과 연계한 문제를 탐구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UI 챌린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중·고등학교 222개교에서 총 964팀, 1,928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탐구와 토론 활동을 펼쳤다. 1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SDGs 목표를 설정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보고서와 영상을 제출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각급 학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6개 팀이 2단계 대면 토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단계 과제를 돕는 온라인 특강 4회를 열었으며, 2단계 토론 준비를 위한 실행학습도 2회 진행했다.
아울러 지도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3기수에 걸친 융합과학토론 직무연수를 마련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학생들은 협력적 문제 해결과 의사소통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
이번 UI 챌린지의 성과와 사례는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과학교사 콘퍼런스’에서 경기도교육청 부스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융합과학토론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