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특수교육원’ 설립 위한 정책포럼 개최

  • 등록 2025.07.09 12: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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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특수교육원’ 설립 위한 정책포럼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7월 10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미래 서울특수교육 상상 정책포럼’을 열고 서울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포럼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서울형 특수교육원의 비전과 역할, 구체적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남, 충북, 대구, 대전 등 이미 4개 시도에서 특수교육원이 운영 중인 가운데, 서울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기관 설립에 본격 나선 것이다.

 

포럼에는 교원, 학부모,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룡 중부대 교수는 서울특수교육원 설립 정책 연구를, 이유선 서울광진학교 교감은 설립 추진단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또 김상현 경남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는 경남의 운영 사례를 통해 서울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과 교원이 바라는 특수교육원의 모습은 영상으로 공유돼 공감을 더했고, 정근식 교육감도 종합토론에 직접 참여해 서울 특수교육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연구와 연계해 구체화하고, 특수교육 정책의 효과적 실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서울특수교육원은 변화와 희망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포럼이 그 첫걸음을 의미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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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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