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미래첨단농업학교, 아시아 농업 허브로 만들겠다”

  • 등록 2025.07.07 2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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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미래첨단농업학교, 아시아 농업 허브로 만들겠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현장 행보로, 임 교육감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간담회에는 농업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그간의 추진 성과로 전문학교 자문위원회 운영, 국제교류 및 창업교육 활성화, 정책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네덜란드 협력 리서치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간의 수업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임 교육감은 “작지만 꾸준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교육감으로서 필요한 역할과 정부와의 협력을 충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첨단농업학교가 아시아의 농업 중심이 되도록 아이디어를 모아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스마트 원예 및 축산 시설 구축이 진행 중인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현지 연수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K-농업교육의 국제적 확장과 지속 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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