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일자리 사업 ‘꿈 나눔 카페’ 개업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꿈 나눔 카페’ 개업식이 1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일운 관장과 후원자회, 이용자 대표, 자원봉사자 대표, 김진명 경기도의원 배우자, 시의원, 복지관 관계자, 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민원으로 중단됐던 카페, 정상화 추진
최현백 성남시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은 “기존 복지관 내에서 운영되던 카페가 2023년 영업허가 및 용도 변경 절차 없이 운영돼 민원이 제기됐고, 2024년 운영이 중단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카페 정상화를 위해 노인복지과 및 도시계획과와 협의, 지구단위계획상 용도를 ‘노인복지시설 및 1종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했고,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5천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후 5월부터 시니어 일자리 공동체 사업으로 재개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르신 사회참여·자립 지원
최 의원은 “시니어 일자리 공동체 사업은 카페 및 식료품 제조·판매 등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카페 재운영은 어르신 사랑방 재개와 함께 일자리 창출, 복지관 기능 강화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꿈 나눔 카페 재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일운 관장님과 후원자회, 자원봉사자회, 노인복지과, 사업 참여자, 이용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관 환경개선 지속 지원
최 의원은 그동안 판교노인종합복지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초선 시절에는 수영장 내 과도한 수증기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확보, 환기설비 보강공사를 추진했다.
또 일운 관장의 요청에 따라 김진명 경기도의원과 함께 조리실 환경을 직접 점검한 뒤, 노인복지과 협의를 통해 미사용 에어컨을 조리실에 이전·설치해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복지관 내 ‘동고동락’ 동아리 회원들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화랑공원 생태호수 연꽃 명소 조성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