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손잡고 유망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1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구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공공기술의 이전·출자, 전문 컨설팅과 리빙랩, 사회문제해결형 R&BD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는다. 또 크라우드펀딩, 특구펀드 등을 활용해 임팩트 투자를 지원하고, 보증과 연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진흥원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요 발굴과 인증을 지원하는 한편 e-store 36.5+ 등을 통한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내년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판별기준을 유관기관에 확산하고, 진흥원 등과 협력관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