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총 4억4000만원의 임팩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재단은 5일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딜 쉐어 라이브’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딜 쉐어 라이브’는 사회 구성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이낸셜헬스 분야에서 이뤄진 임팩트투자 행사다. 국내에선 처음 도입됐다.
행사를 통해 여러 투자자들과 투자 받기를 원하는 사회혁신조직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또 자대상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후속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의 재원 조달 가능성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12개팀 중 티클, 드림스폰, 크레파스솔루션, SCM솔루션, 런인베스트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4억4000만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 겸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임팩트투자를 통해 건강한 저축습관 형성, 저신용자들의 대안신용평가, 재무건강 관리, 소상공인 정산 관리 서비스, 대학생 장학금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사회 저변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혁신조직들에게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회혁신 솔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의 금융생활 문제를 해소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