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중국 유력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성료 - 장수쑨티엔그룹과 제주기업 간 콰징채널 입점상담 및 현장방문 진행 -

  • 등록 2025.05.29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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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은 지난 5월 26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중국 장수쑨티엔주식회사 초청 제주기업 무역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상해대표처를 통해 제주 지역 유망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국 내 유력 유통기업인 장수쑨티엔주식회사를 초청하여 제주 향장품 및 가공식품 분야 15개 기업과 1:1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직후에는 이틀간 제주 도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바이어 맞춤형 상품 발굴 및 수출 가능성 검토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장수쑨티엔주식회사는 중국 강소성 내 최대 규모의 국영기업으로, 현재 1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장수요우지아(Jiangsu Youjia)는 2020년부터 제주산 가공식품 ‘프루낵(Frunack)’의 중국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박람회 참가, 왕홍 (인플루언서)활용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등 다양한 유통마케팅을 전개하여 1년 만에 약100만 달러 규모의 수입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자회사는 쉬순(홍콩)유한공사(Xushun Hong Kong Ltd.)로, 중국 내 온라인 수입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징동글로벌, 티몰글로벌 등 주요 대형 콰징(跨境)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직접 공급·운영하며, 우수한 온라인 유통망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장수쑨티엔주식회사 장만위에(张琬越) 대표는 상담회 종료 후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원료 제품들에 대해

오래전부터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무역상담회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제주기업과의 개별 맞춤형 상담회를 기획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무역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도 상해대표처를 통해 장수쑨티엔주식회사와 같은 유망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바이어와의 단독 맞춤형 상담회를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기획함으로써 제주 브랜드의 중국 시장 개척 및 신규 판매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제주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황인규 기자 hig73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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