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29일까지 진행

스타트업·지역 발전 논하는‘창업주간’도

강원지역의 창업 초기단계 기업들이 성장의 날개를 단다. 자금 조달과 홍보,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9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https://www.ohmycompany.com/partnership/550/reward)에서 실시되는 이번 펀딩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려 사회적경제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마을기업·예비사회적기업 등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창업팀에겐 소셜 미션을 실현하고 시제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에겐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자금조달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센터는 크라우드펀딩 종료 이후 12월 초순 펀딩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 기업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강원 창업기업들의 성장기를 확인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강원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강원센터 C스퀘어에서 ‘2019 강원창업주간’을 개최한다.

강원센터의 지난 5년을 돌아보고 강원도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시작일인 18일은 ‘기술 창업’을 주제로 성장지원프로그램 소개와 기술창업 선배와의 만남, 스타트업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이어 스타트업 공모전, IR피칭, 토크콘서트 등이 3주 동안 열린다. 또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강원도 발전을 위한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angwon/)를 참고하면 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