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이지 않는 이웃까지 살핀다"

  • 등록 2025.05.28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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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3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 체계 구성을 통해 폭넓은 복지서비스 제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평가는 지난해 동절기인 2024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내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생애주기별 노인 외 4개 분야, 13개 기관‧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협력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진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 공적 발굴체계인 행복e음 시스템과 인적 발굴체계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했다.

 

군은 공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인 행복e음을 통해 19개 기관 49개 정보를 활용했으며 총 98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중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연계와 함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와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또 민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932명의 대상자에게는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방비 지원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군을 중점 발굴하고 DB 구축을 완료해 생거진천안부확인서비스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한편 고독사 예방, 관리를 위한 ‘이웃연결단’을 구성해 지원했다.

 

주민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살피는 군 특수시책인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을 통해서도 328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4천만원의 성품을 지원했다.

 

정석철 군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상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적 성장뿐만 피부로 느끼는 지역 발전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ih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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