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행복나래·교보핫트랙스와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25일까지 ‘행복마켓’ 팝업스토어…7개 기업 대표 제품 구입 가능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행복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위해 행복나래와 교보핫트랙스가 힘을 모았다. 행복나래는 행복마켓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선발과 프로모션 전반의 운영 지원을, 교보핫트랙스는 판매 공간 제공과 판매 활동 지원을, SK이노베이션은 육성 중인 사회적기업 추천과 홍보 지원에 각각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기업은 판로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마켓에서는 모어댄, 그레이프랩 등 7개 사회적기업의 대표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자동차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 발달장애인이 재생지를 활용해 만든 북스탠드, 물로 만든 매니큐어, 하트 미역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과에 따라 교보문고 강남점, 대구점 등 전국으로 확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