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
15대 1 경쟁률…사회적경제에 높은 관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형 청년 인턴 15명을 선발한다.
‘LH-사회적경제기업 체험형 인턴쉽’은 경상남도 내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15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총 223명이 응모해 약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적경제에 대해 청년층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영했다.
LH는 8일 면접한 내용을 토대로 심사한 뒤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들은 다음달부터 LH 본사 및 경상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사회적경제 협력사업 및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 등을 체험하게 된다. LH는 경남지역에서 시작한 이번 인턴쉽을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셜벤처 육성,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청년 창업지원 등 사회적경제와의 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