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루다 창업공작소’ 운영…융복합 인재 양성
4차 산업 기술 활용한 창업준비부터 교육까지 다양한 지원
서울 관악구에 4차 산업 융복합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관악구는 난향동 코워킹스페이스 내에 ‘이루다 창업공작소’를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뒤 시범운영을 거쳐 메이커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지역 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작업 공간을 예약제로 상시 개방하고, 공작소에 마련된 장비를 대여한다. 메이킹룸(제작실), 스터디룸(교육실), 아이디어룸(회의실)은 물론 소형 CNC라우터 및 소프트웨어, 노트북, IOT제작 강의용 교구 등도 대여할 수 있다.
메이커 교육도 진행된다. 청소년 ·청년 및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3D프린트에서부터 마이크로비트 교육, 컨텐츠 크리에이터 교육, 메이커스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 시간 동안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3차원 설계, 제품기획, SNS를 이용한 홍보 및 마케팅을 아우르는 메이커스 종합교육이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신청은 이루다 창업 공작소 홈페이지(http://eluda.kr) 또는 구청 민관협치과(879-575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