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서 세계 시민 연대 강조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1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세계 시민과의 연대와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성남시와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27개국의 국기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이어진 퓨전국악 밴드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되며 지역 사회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으로 연대감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오늘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상호 존중의 정신을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성남시는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 형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