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서 개최
‘가치를 품다, 사람이 좋다’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
더불어 나누며 사람을 키우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사회적경제. 제주를 바꾸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관해 지난 1년 간 도내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지역 뮤지션의 공연 외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기업별 부스가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미처 챙기기 어려운 지원정책을 연계해주는 현장상담도 이뤄진다. 사회적경제 O·X퀴즈, 사회적경제 협동올림픽, 캐치마인드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경제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사회적경제를 통해 변화하는 제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픈마이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인이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다. ‘제주 원도심 보물찾기’에서는 제주형 도시재생을 소개한다. 도보여행을 하며 원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사회적기업의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jscenter2018/221678640543)를 참조하면 된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