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북웨이브’로 독서문화 확산…크루 모집과 골든벨 개최

  • 등록 2025.04.27 19: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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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 교사 . 학부모. 시민 모두 모여라-

서울시교육청, ‘북웨이브’로 독서문화 확산…크루 모집과 골든벨 개최

 

 

(사진)북웨이브 크루모집 안내문 (카드뉴스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서울 전역에 책 읽는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북웨이브’ 캠페인의 두 번째 항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모집과 초등학생 대상 ‘모여라! 독서 골든벨’ 개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북웨이브’는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도서관과 마을을 잇는 독서 운동으로 2024년에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하루 20분 독서로 시간을 늘리고,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도서관 중심의 독서실천단 창단과 가족 독서캠프, 어린이 독서 퀴즈대회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는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 시민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의 독서동아리 회원들이다. 북웨이브 크루는 독서 기록, 책 추천, 필사 활동을 하고, 각종 독서 행사에 참여하며 독서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은 6월 4일 열릴 예정이며, 활동은 11월 성과공유회까지 이어진다. 활동 실적에 따라 ‘물방울’, ‘물결’, ‘파도’ 등급이 부여되며, 등급별 혜택과 함께 저자 초청 강연 우선 참여 기회와 독서 활동법 특강이 제공된다.

 

오는 6월 14일에는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모여라! 독서 골든벨’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과 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하고, 노원평생학습관, 송파도서관, 양천도서관, 용산도서관이 주관한다. 대회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또는 서울 거주 동일 연령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학년별로 선정된 필독도서 7권을 읽고 문제를 풀며, 결선을 통해 12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상과 교보문고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독서 골든벨’ 신청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00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선정 도서는 사서, 초등교사, 대학교수, 작가 등 전문가 11명이 다양한 주제와 수준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무료 대출이 가능하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웨이브 크루와 독서 골든벨은 시민과 학생이 독서의 즐거움을 스스로 발견하고 나누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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