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 권리 교육 실시…유니세프 인증 준비 박차

  • 등록 2025.04.18 06: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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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 권리 교육 실시…유니세프 인증 준비 박차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124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이현주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과 권리에 대한 기본 이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대응방안 ▲아동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정책 사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권리 보장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5일 공식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현재 서면심의를 통과한 상태이며, 5월 중 대면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고,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교육에 이어 30일에는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기본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아동 권리가 시 전반의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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