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 1기 신도시 4개 구역 재건축 간담회 열어

▲ (사진)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 1기 신도시 4개 구역 재건축
간담회 열어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1기 신도시 공모선정 4개 구역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은미)는 4월 10일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재건축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은미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성 부위원장, 박경희·박종각 의원,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샛별마을 강필구 부위원장은 선도지구 공모과정의 과도한 경쟁이 사업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주대책 지원 증가세대 반영, 학교 이전 및 신축비용 부담 완화, 과도한 공공기여 비율 조정 등 제도 개선과 일괄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광병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해당 요구 사항은 국토교통부의 법령과 정비기본계획 내에서 검토돼야 할 사항”이라며 “향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와 주민 부담 가중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관계기관에 제도 보완과 행정 협조를 요청해 성공적인 재건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은미 위원장은 “시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