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소풍을 함께 즐기는 '북크닉', 안양어린이도서관 운영

안양어린이도서관이 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북크닉’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북크닉(Booknic)은 ‘책(Book)’과 ‘소풍(Picnic)’을 합친 신조어로, 도서관에서 추천도서와 소풍 소품이 담긴 꾸러미를 대여해 야외에서 독서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양어린이도서관 1층 로비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유롭게 꾸러미를 대여할 수 있다.
북크닉 꾸러미는 추천도서 3권을 포함해 돗자리, 보드게임, 촬영 소품 등 총 9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인접한 공원 등 야외 공간에서 독서와 소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책과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크닉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