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창업 거점센터 ‘W360’ 탄생

  • 등록 2019.09.24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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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만원 투입해 옛 제주기상청 청사 리모델링

입주실·영상스튜디오·프로젝트룸 등 협업 공간 조성

제주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혁신창업 거점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건입동에 ‘W360’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W360’은 Wind(새로운 바람이 부는 곳), Watch(서로 연결돼 세상을 바라보는 곳), Wish(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의 첫 글자인 W와 360°를 합친 것으로, 한계를 두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꿈이 이뤄진다는 뜻을 담았다.

‘W360’는 향후 원도심 활성화와 혁신 창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9억1200만원을 투입, 옛 제주기상청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지상 2층 연면적 959㎡에 혁신 창업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입주 기업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주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영상 스튜디오, 단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창업자를 위한 프로젝트 룸 등 창업자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협업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혁신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모델을 창출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 주도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끄는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우선 혁신창업을 이끌 특화기업을 입주시킨다. 우선 25일까지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분야 특화 기업을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jcce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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