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성남 분당갑 도의원 보궐선거 승리…민주당 “위대한 선택”

4월 2일 실시된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성남시 분당갑(성남6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총 28,813표 중 15,334표(득표율 53.38%)를 획득하며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를 약 2천 표 차로 제쳤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승리는 단순한 인물 선택을 넘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정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분당·판교 주민들이 정치적 후퇴와 불법에 대한 분명한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판교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지낸 교육 전문가로,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지역과 밀접하게 호흡하며 주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민심에 충실한 대의로 정치 지형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분당·판교 주민들의 소중한 표심이 위대한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성남과 경기도, 대한민국 전반에 걸친 정치적 쇄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